당진시 7월31일까지 '당진지서→세무서' 승격 촉구 서명운동

예산세무서 징수 세수 80% 차지

당진세무서 승격촉구 서명운동 QR코드./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경제규모에 맞는 국세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당진세무서 승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7월31일까지 진행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당진의 세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처해 납세 불편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에서 ‘당진세무서’로의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예산세무서 당진지서가 문을 연 2010년 이래 당진시 인구는 16% 이상 증가했으며 관내 입주기업도 18% 이상 늘어나 작년 기준 예산세무서가 징수하는 세수의 80%를 당진시가 차지하고 있다.

시는 당진세무서 승격을 위해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서명운동 결과를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중앙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등 서명서가 비치된 장소에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