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8월말까지 도심 바닥분수·족욕체험장 운영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가능…“시민 힐링 공간 기대”

계룡 금암바닥분수광장 분수대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일 금암바닥분수광장, 엄사음절어린이공원 바닥분수, 금암족욕체험장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8월말까지 운영되는 바닥분수와 족욕체험장은 계룡시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바닥분수 물줄기가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물놀이장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고단함을 풀 수 있는 휴식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 물은 수돗물로 매일 자체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인성 감염병 등으로부터 안전하다”며 “같은 기간 운영하는 금암족욕체험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쌓인 정신적·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