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재가장애인 기차 여행에 100만원 후원

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재가장애인 대상 철도 이용에 100만원을 후원했다. (국가철도공단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가 재가장애인 총 12명을 대상으로 한 철도 기차 여행인 ‘저탄소 레일로’ 행사에 1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호남본부가 지난해 1월에 광주시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맺은 ESG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송정역에서 장성역까지 철도를 이용해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를 관람하는 등 기차 여행에 필요한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

호남본부는 복지관과 협약 이후 매년 ‘저탄소 레일로’ 행사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작년대비 두 배가량 후원금을 늘렸다.

유성기 호남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활동 기회가 확대돼 생활의 활력소를 얻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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