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우 계룡시장, 지역 청년 목소리 청취 나서

‘청년공간 소소마루’서 청년네트워크 구성원과 간담회

이응우 계룡시장(앞줄 오른쪽 세번째)이 청년네트워크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이응우 충남 계룡시장이 지난 19일 ‘청년공간 소소마루’에서 제2기 계룡시 청년네트워크 구성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발굴해 청년의 시정 참여는 물론 청년 중심의 정책을 발굴·실현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계룡에 거주하거나 근무 또는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시에 따르면 청년공간 소소마루는 아직 개관 전으로 현재 실내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시장과 청년간 대화라는 상징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간담회를 이곳에서 진행했다.

청년네트워크 구성원들은 이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 △전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관광도시 계룡 조성 방안 등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바로 개선을 하고 중장기 과제 또는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 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년을 위한 정책, 청년이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청년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조직개편에 따라 지역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시행하기 위해 경제산업과에 청년지원팀을 신설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