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원도심 공실 건물에 스마트팜 조성…운영사 2곳 모집
테마·기술연구형 등 2개 유형 2곳 선정
스마트팜 조성비·유형별 운영비 등 지원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원도심 공실 활용 스마트팜 조성 사업에 참여할 운영사 2곳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 농업을 육성하고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공실 건물에 장비와 설비를 구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이다.
스마트팜 조성 후보지는 원도심 지역 중 중구 대흥동·은행동과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연면적 396.69㎡(120평) 이상인 건물로, 운영사는 해당 공간에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협약기간 동안 운영해야 한다.
운영사는 원도심 공실 건물에 교육과 체험을 하는 ‘테마형’과 품종 개량이나 기술 실증, 생산 확대를 위한 ‘기술연구형’등 2개 유형으로 모집한다.
운영사에게는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철거비로 최대 5000만원, 스마트팜 장비 구입 등 스마트팜 조성비 최대 5억원, 유형별 운영비 최대 1억원, 임대보증금 최대 3000만원, 월 임대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지원금은 총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본사 소재지가 대전에 위치해야 하며, 중소기업, 농업인, 농업법인, 연구기관, 대학, 공공기관 등이며 농업인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참여신청서 등 신청 서류를 준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유형별 1곳씩,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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