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9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 개최…700여명 참가

사계고택 다양한 모습 그림에 담아···내달 3일 시상식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제9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에서 이응우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8일 두마면 사계고택에서 관내 초등학생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계고택 어린이사생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충남도가 후원한 이번 사생대회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과 사계고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사계고택 곳곳을 관람하며 사계고택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그림에 담았다.

시는 이 외에도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어 학부모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상식은 5월3일 열리며 계룡시장상,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계룡시의회 의장상, 대회추진위원장상을 수여한다.

입상작품은 5월5일까지 사계고택에서 특별 전시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사계고택 어린이 사생대회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돼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초등학생들이 사계선생의 숭고한 예학정신을 배우고 사계고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