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내달 4일까지 11일간 ‘166회 임시회’ 개회

1회 추경안 등 16개 안건 심의…‘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개최

‘제166회 계룡시의회 임시회’ 모습.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가 5월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1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 주요 일정은 25일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 △계룡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의원발의안) △법령 개정 등에 따른 계룡시 조례 일괄개정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에 대한 의안심사가 진행된다.

또 27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해 심도있는 심사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김미정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7∼9일 개최된 ‘우리동네 벚꽃나들이 축제’가 준비 부족으로 시민 및 관광객이 없어 예산만 낭비한 건 아닌지 안타깝다”며 “다음 축제 때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계룡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 및 각종 문화체육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범규 의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시민을 보호할 수 있는 재난대응시스템을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회기에 상정된 조례안 및 예산안에 대해 계룡 발전과 시민복지 증진에 부합되도록 동료 의원들의 면밀하고 심도있는 심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시의원 및 직원들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

계룡시의원 및 직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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