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100% 계약 달성

첫 공공분양주택 사업…최고 112대1 높은 경쟁률 기록

충남개발공사가 분양해 100% 계약을 달성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 조감도.(충남개발공사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개발공사는 첫 공공분양주택 사업인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이 분양시장 위축에도 100% 계약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충남 아산 탕정에 분양한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84㎡기준 4억원 초반대로, 최고 1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주택으로 계약 100% 완판 배경에는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의 입찰 참여율을 높이는 등 충남개발공사의 적극적인 대응이 주효했다.

공사는 수분양자의 경제적 부담 최소화를 위해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 입찰 참여를 독려하는 등 중도금 가산금리 낮추기에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중도금 대출 금융기관 선정입찰에서 전국 최저 가산금리 0.95%를 제시한 우리은행이 선정되면서 무주택 수분양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이끌었냈다.

정석완 사장은 “충남개발공사의 첫 공공분양주택사업에 보내주신 성원에 명품 아파트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충남 제1의 지방공기업으로서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무주택 도민의 내집 마련 실현을 지원하고 주거안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탕정 퍼스트드림’은 893세대 규모로 오는 2025년 1월 준공예정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