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중장기 지역 미래 발전 로드맵 구축 총력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난 18일 태안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태안군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중장기 지역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한국지방자치연구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현황분석 및 현장조사, 관련부서 의견 수렴, TF팀 워크숍, 주민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이를 토대로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부문별 전략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7개 분야의 미래 목표와 발전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대내외적 여건과 정책변화를 반영한 도시발전 전략과 더불어 중·장기적 미래발전을 위한 종합적·체계적 비전 및 전략 수립에 앞장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특화된 지역경쟁력 확보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가 군수는 “태안의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함께 노력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르면 6월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계획 수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