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RE100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

4월17일 당진시의원, 관계 공무원,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회원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E100 동향과 당진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 모습(당진시의회 제공)
4월17일 당진시의원, 관계 공무원,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회원과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RE100 동향과 당진시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 모습(당진시의회 제공)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17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당진에너지전환정책포럼 회원과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E100 동향과 당진시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당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온실가스 배출량 최대 지역으로, 지난 2020년 8월에 ‘RE100’ 산업단지(기업이 소비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RE100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고 당진시의 RE100 산단 추진과 이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개최했다.

강연에 나선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김태한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RE100 이행과 관련된 정보와 사례를 소개하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등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강연에 이어 조상연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RE100 참여 선언 기업의 진정성과 이행 로드맵’, ‘RE100 분야에서의 바이오매스 평가’, ‘에너지 다소비형 지역 산업구조에서 재생에너지 확보 방안’, ‘지역 기업의 RE100 참여 촉진 방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당진시 2050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역 기업의 ESG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진단하고 기업하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