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위원 18명 위촉
청소년 자치권 확대·정책 실효성 제고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청소년참여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역 청소년들이 정책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청소년의 자치권을 확대하고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기구이다.
발대식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생 11명, 학교 밖 청소년 1명, 중학생 6명 등 총 18명의 청소년들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청소년 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자치회의를 통해 정책을 연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캠페인 전개, 청소년 관련 워크숍 참여, 타 지역 위원회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정책이 제안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청소년이 각자가 가지고 있는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소년 재능개발 및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신도안면 일원 1만4258㎡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561㎡ 규모의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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