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올해 첫 시정 브리핑 서면으로 진행
기획예산·홍보협력·감사법무 등 3개 담당관 대상
- 김태완 기자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1일 올해 첫 시정 정례 브리핑을 서면으로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브리핑은 기획예산, 홍보협력, 감사법무 등 3개의 담당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기획예산담당관은 관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주 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황을 진단해 ‘살기 좋은 당진’을 조성하기 위해 분야별 개선과제 발굴 등 정주여건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2월까지 4개월에 거쳐 관내 근로자 9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거주 실태 및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낮고 전체 만족도와 인과관계가 높은 주택, 교육, 교통, 문화 여가, 의료서비스, 환경 등 6개 분야를 정주여건 만족 개선 핵심지표로 도출했다.
현재 시는 도출된 지표를 토대로 부서별로 정주여건 개선과제 발굴을 추진 중으로 향후 전문가 자문과 토론회 등을 통해 과제를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과제 중 핵심 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공모사업 매칭 등을 통해 발굴한 과제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보협력담당관 소관 업무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향후 추진 방향과 소통행정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형 SNS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계획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원활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위해 지난 1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나루쌀, 황토 고구마 등 지역특산품을 중점으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했다.
5월 중 제2차 답례품 공급업체 및 답례품을 선정해 보다 다양한 답례품을 마련해 더 많은 관계인구를 확보하고 고향사랑 기금설치 및 문화·예술·보건 등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감사법무담당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또는 행위 등과 관련된 고충민원으로 인해 권익을 침해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상담 등을 실시하는‘고충민원 조정관 이동조정실’을 올해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고충민원조정관이 4회에 걸쳐 권역별 현장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고 60일 이내 조사 결과를 통보하고 더 나아가 각 부서에 조정관의 권고 및 의견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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