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9∼23일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명품축제로 거듭나도록 준비 최선”

기지시줄다리기 준비상황 보고회 모습. (당진시 제공) /뉴스1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 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9∼23일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영명 부시장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축제위원회, 보존회 등 축제 주관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계획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각 부서의 축제 지원계획 보고,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당진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서울시 구로구, 대전시 유성구뿐만 아니라 일본 다이센시, 몽골의 셀렝그를 비롯해 헨티, 우부르항가이, 바양걸구 및 유네스코 공동등재국인 베트남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젊은 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기지시줄다리기와 함께 공동 등재된 창녕, 삼척, 밀양 등의 전통줄다리기 한마당 행사, 당진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 줄다리기 대회도 진행된다.

이종우 문화관광과장은 “축제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준비 로드맵에 따라 관광객 편의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중심으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세계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