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치매안심마을 신규 2곳 지정…이인면 이인리·복룡리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올해 치매안심마을 2곳을 지정하고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 교육, 인식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면서 존엄성을 유지하고 마을 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의당면 5개 마을에 이어 올해는 이인면 이인리, 복룡리 2곳을 지정해 중점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해당 지역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사전 조사 및 조기검진 실시, 마을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등 지역 주민대상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달부터 △치매예방교육 △쉼터(인지강화프로그램) △맞춤형사례관리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의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 마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