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숙 대전시새마을회 사무처장 정년퇴임…37년 동행 마무리

1986년 충남 공주지회서 첫발…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

30일 정년퇴임한 양명숙 대전시새마을회 사무처장. (대전시새마을회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37년간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대전시새마을회 양명숙 사무처장이 30일 정년퇴임했다.

양 처장은 1963년 충남 공주 출신으로 1986년 충남도새마을회 공주지회에 입사하며 새마을운동과 인연을 맺었다.

충남도새마을회 운동부장·행정부장, 대전시새마을회 행정부장·사무처장을 역임한 그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위한 새마을이동빨래방 운영, 젊은 세대 영입을 위한 대학새마을동아리 구성, 탄소중립실천생명운동 전개,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대전 5개구 새마을회관 건립에 공헌했다.

양 처장은 “새마을회에 몸담으며 그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분들과 함께하며 행복한 직장생활을 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라는 말로 퇴임의 소회를 밝혔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