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군문화축제·계룡 방문의 달’ 행사 준비 총력
운영계획 보고회…이응우 시장 “개청 20주년 맞아 軍·기관 협력” 당부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계룡군문화축제’ 기본계획 및 ‘계룡시 방문의 달’ 운영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청 20주년(9월19일)을 맞아 군문화축제와 함께 계룡시 방문의 달을 지정, 공직자는 물론 각 기관·단체가 협력해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군문화축제는 코로나19와 ‘2022세계군문화엑스포’로 인해 4년 만에 계룡시에서 주최하는 축제로, 엑스포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군(軍)은 물론 시청 각 부서 및 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해 군문화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군수산업박람회를 통한 200여개 군수업체 물품전시 및 이벤트 △키자니아(어린이 직업체험)와 함께하는 계룡시 홍보관 운영 △새로 개관하는 병영체험관 VR체험존(육·해·공군 및 모의전투) 등이 있다.
또한 해외군악대 초청, 드론서바이벌대회, 1박2일 병영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방침이다.
계룡시 방문의 달 운영계획은 9∼10월 중 총 42개의 이벤트 진행되며 △계룡시 역사 기록물 사진전시회 △계룡시 관광홍보관 운영 △계룡시민 소통콘서트 △계룡 20주년 외식업주가 쏜다 △개청 20주년 화합의 비빔밥 나눔 행사 등이 관심을 끈다.
이응우 시장은 “군문화엑스포 이후 높아진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차별화된 행사준비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각 부서간 협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야한다”며 “앞으로 체류형 축제 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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