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4월부터 공산성 등 입장료 재징수…코로나 이후 3년만에

 공산성. 모습 / 뉴스1
공산성. 모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왕릉원 입장료를 4월부터 재징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3년간 유지됐던 사적지 무료입장 정책이 이달말 종료되며 다음달 1일부터 입장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해당 방문지를 입장하기 위해서는 어른은 3000원, 청소년 및 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을 내야 한다.

20명 이상 단체는 500원 할인을 적용받으며 시와 상생발전 협약을 맺은 지역주민의 경우 20~50% 할인받는다. 온누리 공주시민 가입자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6세 이하 아동 및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는 무료 입장 가능하다.

시는 입장료 징수와 동시에 매표권 발급시 공산성·왕릉원이 새겨진 마그네틱을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