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녹색성장 추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발족

위원 15명 위촉,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산시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발족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서산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탄녹위’)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탄녹위는 서산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따라 위원장 부시장을 포함한 시 소속 당연직 4명과 시의원을 비롯한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시민단체, 기업체 등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됐다.

탄녹위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그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며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설정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서산시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등이 진행됐으며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산시 탄소중립‧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서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비전 설정, 기후 위기 적응 목표 전략 도출, 부문별 연도별 대책 수립 등을 목적으로 9월까지 진행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효과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서산시 탄녹위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부적인 계획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