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협약… 전국 규모 4개 대회 개최
3만여 명 방문·체류, 25억 경제효과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전국규모배드민턴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로 서산시 초‧중‧고 엘리트 선수 육성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김영래 서산시배드민턴협회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약을 통해 서산시에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초‧중‧고)를 개최하고,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과 2023년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를 열기로 협약했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 학부모, 관계자 등 3만여 명의 대규모 방문‧체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25억여 원의 경제효과를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4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서산시 홍보, 엘리트 선수 육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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