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논산 딸기 축제’ 개막…4년 만에 대면 개최
- 최형욱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의 대표 축제인 ‘2023 논산 딸기 축제’가 8일 논산시민공원에서 개막했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논산 딸기 축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첫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개막식 무대를 중심으로 딸기 판매업체 등 100여개 부스가 설치됐으며 따뜻해진 날씨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무대 객석 뒷쪽 끝자락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응급 지원센터가 마련됐다.
오후 6시40분께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세계 딸기 엑스포를 향한 위대한 도전에 함께해주신 논산시민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아울러 논산 딸기가 세계적인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딸기판매관에서는 설향, 킹스베리 등 논산 대표 품종 딸기를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면서 준비한 물량이 두 번이나 소진되기도 했다.
‘세계 딸기Expo를 향한 달콤한 유혹’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청정딸기 수확 체험’, ‘딸기 디저트 카페’,‘상설 키즈존’, ‘메타버스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오는 12일까지 5일 간 열리며 논산딸기전국가요제, 딸기타악페스타 등 공연을 비롯해 불꽃놀이 등 각종 부대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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