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둔지미공원 3·8민주의거 기념탑 참배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8일 제63주년 3·8민주의거를 맞아 둔지미공원 3·8민주의거 기념탑을 찾아 참배했다.
3·8민주의거 기념탑은 1960년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고 등 충청권 7개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로, 대구 2·28민주운동, 마산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킨 역사적 현장이다.
의원들은 이날 불의에 대한 저항 정신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아 기념탑에 헌화하고 민주 영령의 넋을 기렸다.
전명자 의장은 “대전·충청권 최초의 민주화운동이자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한 자랑스러운 역사인 3·8민주의거 정신을 계승해 역사적 교훈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의식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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