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 열어

민선8기 핵심 공약 ‘국방·군수산업 메카’ 전략 중점

지난 27일 논산시청에서 열린 '논산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에서 백성현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27일 상황실에서 ‘논산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해 권헌철 국방대학교 교수, 신동호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연구 추진 방향 및 계획 등을 공유했다.

특히 민선8기의 핵심 공약인 ‘국방·군수산업 메카’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연구원 측은 ‘K-헌츠빌, 논산 2040’을 비전으로 민·군 상생 K-9전략을 제시했다.

K-9전략은 민·군의 일터와 삶터 그리고 쉼터가 조화롭게 동반 성장하는 미래에 중점을 두고 △논산형 방위 산업 도시 조성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밀리터리 연계 창업·일자리 생태계 구축 등 9가지 전략으로 이뤄져 있다.

백 시장은 “소멸 위기에 처한 논산에 새 숨을 불어넣기 위해서 답습하는 행정과 틀에 박힌 사고를 벗어던져야 한다”며 “논산을 국가적 모델로 만들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종합발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미래발전구상 전문가 회의, 부서별 정책협의, 시민 의견 수렴, 최종보고회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