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임시회 폐회…조례안·건의안 등 16건 처리

다자녀가구 지원 건의안, 안전한 등굣길 확보 건의안 등 채택

대전 동구의회가 24일 제270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영순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폐회를 선포하고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대전 동구의회 제공) ⓒ News1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영순)는 24일 제270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건의안 등 모두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다자녀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 자녀양육 지원을 위해 김세은 의원이 발의한 ‘대전시 꿈나무사랑카드 공공교통기능 확대를 위한 개선 건의안’과 이지현 의원이 발의한 안전한 등굣길 확보를 위한 ‘대전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사업 재시행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대전시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열린 상임위별 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 발주 △천동중학교 신설 상황 점검 △하소 친환경 산업단지 인근 도로개설 및 버스 노선 확장 등을 제안했다.

또 △동구 생활체육시설 건립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난방비 지원 △맞춤형 SOS 돌봄 제도 확대 △산업단지 조성 관련 동구 지역 기업분포 및 고용현황 분석 △탄소중립을 위한 노후 배관 교체 방안 등이 다뤄졌다.

박영순 의장은 “회기 중에 논의됐던 여러 의안들과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진실된 약속을 구민들에게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