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순회교육 ‘청소년 다빈치 챌린지’ 운영

수목원 가드닝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
수목원 가드닝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학생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세종시)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춘양)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구·경북권 국립기관과 기관협력 순회교육 ‘다빈치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빈치 챌린지는 대구·경북권 6개 국립기관의 특색이 반영된 대표 프로그램 6가지를 이틀간 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순회교육이다.

대구·경북권 6개 국립기관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해양과학관, 국립기상과학관, 국립대구박물관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이 22, 23일 양일간 대구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첫 다빈치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7월 중 기후위기 탄소중립 대응 다빈치 챌린지를 개최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목원 랜선탐방 △자생식물 씨앗을 활용한 가드닝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교육생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임종태 수목원교육실장은 “이번 순회교육을 계기로 기관 간 교육프로그램 공유 네트워크를 활발히 활용해 청소년들의 과학융합역량과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