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복지 위기가구 130세대 난방비 30만원 지원
계절성 실직·생활형 공과급 체납 세대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복지 위기가구 중 130세대를 긴급 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가구당 난방비 3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계절성 실직, 생활형 공과금 체납 등으로 위기 상황이 발생한 세대로, 법정 저소득 취약계층에 해당하지 않고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다.
난방비는 중구 복지시책 이웃돕기 후원금 ‘희망 2040’을 활용해 2월 초 지급한다.
김광신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겨울철 한파로 이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한시적이지만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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