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무원·민원인 실시간 소통 ‘양방향 문자 서비스’ 운영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26일부터 희망 공무원들의 일부 업무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민원인이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방향 문자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행정 전화번호로 온 문자메시지를 통해 질의응답, 촬영을 통한 서류제출 등을 할 수 있다.
양방향 문자서비스가 지원되는 업무는 △군소음 피해보상금 △여성 구인구직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독서 문화프로그램 운영 관련 업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희망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그 결과 기존보다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시는 지속적으로 희망 공무원들의 신청을 받아 양방향 문자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은정 스마트정보과장은 “양방향 문자 서비스가 시민 만족도와 행정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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