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행복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21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 및 안전사고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은 △코로나19 재난 관리 및 안전사고 대책 △명절물가 중점 관리 및 서민생활 보호 △안전한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 △코로나19 비상진료 및 보건·방역대책 △신속한 민원처리 및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 △나눔으로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다.
시는 재난·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보건‧의료대책반 등 8개 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주간 상황근무 이후 야간에는 시청 당직실에서 상황을 유지해 대응체계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며 설 연휴 동안 긴급 상황 발생 시 시청 당직실로 신고 또는 문의하면 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은 물론 안전총괄과, 보건소, 소방서와 긴밀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응급의료기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해 24시간 응급 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연휴 기간 이어지는 귀성객 안전 수송을 위해 여객자동차 운송시설 방역상태를 점검하고 교통수단 안전점검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 밖에도 환경대책반, 상하수도민원대책반, 생활민원처리반 등을 운영해 각종 생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 단속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응우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안전, 복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분야별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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