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산불 1단계' 발령…진화헬기 16대 등 투입
순간 풍속 최대 초속 6m 강풍
- 박찬수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이 경상북도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427 일원 산불에 대해 12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낮 12시 41분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16대(산림7, 지자체7, 소방2), 산불진화장비 31대(지휘차2, 진화차5, 소방차24), 산불진화대원 488명(진화대50, 산림공무원315, 소방26)을 긴급 투입, 진화 중이다.
현장에는 순간 풍속 최대 초속 6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30ha 미만, 진화 시간이 8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성주군수는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관할기관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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