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사회적경제 18개 사업에 7억7000여만원 투자

기업 구인난·취약계층 구직난 해소에 행정력 집중

사회저 경제창업 프로젝트에서 수상자와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난 청양군이 올해 사회적경제 기업과 종사자 육성을 위해 4개 분야·18개 사업에 7억 7300만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수립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중장기 5개년(2022년~2026년) 계획의 연도별 로드맵에 따른 사업비로 2022년 대비 2억원 증액된 수치다.

군은 올해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경진대회(전국) △사회적경제 기업-취약계층 일자리 연계 △사회적경제 기업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제품 디자인 등) △사회적경제 상생 투어 등을 진행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 현판 설치 △농촌 사회적경제 청년 활동가 지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달빛마켓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 컨설팅 △칠갑마루 온라인 쇼핑몰 지원 △공유 활동공간 운영 등도 올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 가운데 사회적경제 기업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사업은 1월 중 신청기업 모집공고 후 선정된 10개 기업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대한 제품 개발과 디자인을 의뢰할 계획이다.

군내 공공기관 우선구매 방식을 활용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명절 특판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과 취약계층을 연결해 기업의 구인난과 취약계층의 구직난 동시 해소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올해 말 구축되는 ‘청양군 일자리 종합플랫폼’을 활용해 군내 일반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취약계층 지원기관(노인, 다문화, 여성, 장애인)이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만의 특색있는 사회적경제 정책으로 혁신과 협업이 빛을 발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