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힘 대전시당 위원장 “대전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시급”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은 10일 "대전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의 악재 속에서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어렵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이장우 시장도 500만평 산업단지를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관련해선 "예산이 워낙 많이 증액됐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매듭을 지어야 한다"며 "시와 긴밀하게 협조해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와 유성구갑 등 두 지역 당협위원장 공석 문제에 대해선 "동구와 유성구을은 조직 정비가 돼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확정될 것"이라며 "유성구갑과 대덕구는 중앙에서 보류한 것으로 안다. 빨리 확정돼야 총선에 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서구 체육회장 선거 관련 당내 인사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전체적으로 진상을 파악해 당내 질서를 어지럽히게 했다면 과감하게 윤리위에 회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