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ETRI 신산업분야 융복합미래 인재 양성

ICT 융합 XR 최신 기술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남대 학생들이 지난 9일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ICT 융합 XR 최신 기술 및 트렌드’ 1일차 교육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남대학교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신산업분야 융복합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교육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XR(확강현실)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주제로 한다.

주요 내용은 △XR 기술의 개념과 기초 이론 △디지털 전환시대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 활용 △AI(인공지능) 영상 생성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패션테크 △플렌옵틱 기술 등이다.

30명을 정원으로 계획된 이번 교육에는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ETRI 연구원들이 강사로 나서는 수준 높은 강의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일권 ETRI 콘텐츠연구본부장은 “국책연구기관과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ICT 융합 신기술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구환 한남대 LINC 3.0(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 사업단장은 “ETRI 교육 과정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신산업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고 밝혔다.

cho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