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행안부 주관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행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자연재난 발생 위험요인과 방재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 자연재해에 관한 안전도를 진단·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진단은 3개 부문 53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각 부문별 주요 지표는 △재해위험요인(재해 발생 규모·빈도, 인구밀도, 급경사지 수 등) △방재대책 추진(예방·대응·복구 등 단계별 조치) △시설 점검·정비(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우기 대비 취약시설 점검) 등이다.
재해위험지역 관리 종합계획 수립 및 위험지역 점검 등 안전관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조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 등급을 받아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임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지난달 행안부가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발표한 ‘2022년 지역안전지수’에서도 충남도 최우수는 물론 전국 최상위권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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