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4년간 3만 23개 일자리 유지·창출…종합계획 수립
고용률 2026년 68.5%까지 끌어올린다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민선8기 4년간 일자리 3만 23개 유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종합계획에는 이러한 내용의 3대 분야, 10대 중점 과제, 200개 세부 추진 과제를 담고 있다. 2021년 상반기 고용률(15~64세 기준) 66.4%를 2026년까지 68.4%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원 분야는 공공일자리, 민간일자리, 일자리 기반 마련 등 3개 분야로, 공공일자리는 지자체가 직접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 4738개, 민간일자리는 민간기업, 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법정 보조 등 인건비 지원을 통한 일자리 유지 창출 사업 2만 5215개, 일자리 기반 마련은 일자리 촉진 관련 시설 설치 개선,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 70개 등 모두 3만 23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공공일자리 부문은 계층별 직접 수행일자리, 직업능력개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을, 민간일자리 부문은 산업단지·중소기업,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일자리 창출,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단체, 사회복지시설 등 민간이 수행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담고 있다.
특히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최근 고물가 속에서 학업, 취업, 주거난 등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하지 못해 창업을 선택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재정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충규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정책이라는 신념으로 구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일자리 유지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해 양극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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