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2023년 연초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소상공인 지원 강화·금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추진
- 백운석 기자
(굼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군이 2023년 연초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2일 군에 따르면 올해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금융지원을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6억원을 출연해 총 70억원 규모로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금리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총 3.3%(충남도 2.3%, 금산군 1%)의 이자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주문결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충남형 공공배달앱 ‘소문난샵’의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한다. 우선 이달 말까지 총 20억원 규모로 설맞이 7%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하고 2월부터 상시 5% 할인판매를 할 계획이다.
금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 농민수당과 걷기 챌린지, 인삼소비 촉진사업 등에서 활용되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및 금산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에 나선다”며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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