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새터산 공원서 '2023년 해맞이 행사' 성료

시민 등 900여명 참석…새해 희망·소원 빌어

계룡시가 1일 새터산 공원에서 개최한 해맞이 행사에서 내빈과 시민들이 새해 희망과 소원을 빌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응우 시장, 김범규 의장 (계룡시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새터산 공원에서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김범규 의장, 시의원,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고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룡의 미래를 염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은 엄사예술단의 신나는 공연과 새해 메시지 낭독, 새해 축원 공연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와 함께 새해 희망과 소원을 빌었다.

또 ‘시 개청 20주년을 맞아 새해에는 우리 모두 잘 될 거예요. 검은 토끼처럼 멋진 도약을 위해,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2023년’ 문구가 새겨진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고 소망 트리에 희망찬 2023년에 기대하는 메시지를 달았다.

행사 후에는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나눠주며 이른 아침 추위에도 행사장을 찾아준 시민에게 사랑을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희망찬 새해의 시작을 함께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2023년은 민선8기 본격적인 공약이행의 해로 ‘행복이 넘치는 Yes 계룡’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들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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