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정보통신기술 활용 ‘스마트 행정’ 적극 추진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기존 팩스를 대체하는 스마트 전자팩스시스템을 도입하고 관련 앱을 설치하면 시민 누구나 시간·장소에 제한 없이 행정기관으로 팩스를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자팩스시스템이 정착되면 3325㎾의 에너지를 절약해 연간 1500만원의 예산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시민 편의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는 지난 1월 도시문제를 스마트솔루션으로 해결하기 위한 ‘2022년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스마트시티 세부추진 과제로 △스마트 횡단보도 △조밀미세먼지 측정망 구축 및 알림서비스 △맞춤형 버스정보단말기 확대 △야간 과속방지턱 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심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이 조성되는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시민 누구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2023년 스마트행정 선도를 위해 실시간 도로상태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OT 도로관리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다”며 “재난방송과 시민홍보 기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도입 등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스마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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