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주말 한파 속 교통사고로 5명 사상…공장 화재도

충남 7개 항로 정상운항

24일 오후 10시 27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내부가 불에 타고 있다.(천안동남소방서 제공)/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주말 한파가 계속되면서 충남에서 차량추돌로 5명의 인명피해와 공장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충남도 재난안전상황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의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개 동 494㎡가 불에 타고, 4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는 1시간10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같은날 3시28분께 충남 홍성 구항리 21번 국도 교차로에서는 광천방향으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그랜저 승용차와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테슬라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홍성의료원 등에 이송되고 경상자 3명이 발생했다.

충남도내 7개 항로에 내려졌던 항로 통제는 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모두 해제돼 정상 운영되고 있다.

충남 한파주의보는 천안, 공주, 아산, 논산, 금산, 부여, 청양, 예산, 서천, 홍성, 계룡시 등 11개 지역에서 발효 중이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