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제163회 정례회’ 마무리…내년 예산 44억 삭감

계룡시의회 ‘제163회 정례회’ 모습.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계룡시의회 ‘제163회 정례회’ 모습. (계룡시의회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31일간의 ‘제163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1~9일)는 19개 과에 대한 감사 결과 △시정 또는 처리요구사항 64건 △건의사항 69건 등 133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12~22일)는 ‘2023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서 당초 계룡시가 제출한 예산액 2257억원 중 기획감사실 등 13개 부서 44건 44억여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조정 의결했다.

이날 조광국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계룡체육회의 비정상적인 운영에 대해 집행부의 관리감독이 적법하게 수행됐는지 엄정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집행부에 체육회 관련 충남도 감사를 즉시 요청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범규 의장은 “31일간의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의정활동에 심혈을 기울인 동료의원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