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겨울·봄 대표 특산물 ‘달래’ 이달부터 본격 출하
무기질·비타민 많아 건강식품으로 인기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달래’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돼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14일 군에 따르면 품질과 맛이 뛰어난 태안 달래는 원북면과 남면 일대 58ha에서 310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내년 4월까지 수확에 나서고 있다.
출하가는 8㎏ 한 박스당 8만원선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피로·불면증·빈혈·중풍·식욕부진·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태안 달래는 전국 마트 등 소매점을 비롯해 농협 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군은 달래 등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 및 롯데마트 등과 손잡고 판촉행사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달래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건강식품으로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이 더 좋은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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