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의회, 2023년도 집행부 예산 6187억 확정

일반·특별회계 540억원 중 35억 4440만원 감액 조정 수정 가결

청양군의회가 22일간 진행된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마치고 13일 폐회했다.(사진=청양군의회 제공)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가 지난 11월 22일부터 22일간 개최한 제286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2023년도 군 예산 6187억원을 확정하고 13일 폐회했다.

군 의회는 이날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청양군 2023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회가 확정한 내년도 청양군 예산은 집행부가 당초 상정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5140억원 중 28건에 35억 4440만원을 감액 조정해 수정 가결했다.

이봉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 낭비나 소모적 경비로 지출될 우려가 있는 사업은 최대한 지양했다”며 “일자리 창출과 군민의 보편적 복지구현,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주민생활과 복리증진에 효용에 큰 사업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심사했다”고 말했다.

또 군의회는 이번 2차 정례회에서 이경우 의원 등 의원 7인이 발의한 ‘청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집행부가 발의한 ‘청양군통합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차미숙 의장은 “군민들이 부여해주신 책무을 이행하기 위한 의무감과 책임감을 갖고 청양군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려온 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청양군의회가 방향을 바로잡는 조력자로서 집행부와 함께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