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 등 4곳 118면 조성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44면) △동신연립 앞 공영주차장(13면) △동문리 공영주차장(28면)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이달 말 완공되는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33면)을 포함해 118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장은 수산시장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했다.
군은 사업비 21억2200만원을 투입해 3052㎡ 면적의 주차장 조성에 나섰으며, 태안~보령 간 국도77호선 개통 등으로 안면도 수산시장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주차장 조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군비 2억1300만원이 투입된 동신연립 앞 공영주차장(619㎡)과, 군비 12억5000만원을 들인 동문리 공영주차장(672.7㎡) 등 2곳도 올해 7월 각각 준공돼 인근 주민 및 동문리 일대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밖에 9억3500만원이 투입된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도 올해 말 준공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이며 군민에 개방되면 지역 주민 및 샘골 도시공원 이용객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주차장 조성과 더불어 내년 2월부터는 남문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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