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원활한 버스 운행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구간은 국가공휴일 등 유예 시간의 불법 주정차에 따른 버스 진입 불능 사례와 잦은 접촉 사고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31일 시외버스 진입로 구간에 설치된 무인 교통단속 장비(고정형 CCTV)에 의한 단속 계도기간을 마치고 내년 1월부터 주차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군은 버스 운행 시간인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속시간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점심시간(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내 단속은 유예된다.

한은규 사회적경제과장은 “해마다 불법 주정차와 안전 무시, 교통법규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탄력적인 단속과 계도로 원활한 버스 운행과 보행 안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