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충남공동주택안전센터’ 설립 모색 의정토론회
- 이찬선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의회는 8일 공동주택 재난안전 관리방안을 모색하는 의정토론회를 열고 충남공동주택안전센터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의정토론회에서 김도훈 의원(천안6)은 “충남도정 공약사항으로 공동주택안전센터 설립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며 “센터운영을 통해 더 깊이 있는 공동주택의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의원(천안4)은 “천안시 출장세차 차량 폭발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가 미흡했다”며 “비상연락망을 구체적으로 구축하고 공동주택 안전관리 매뉴얼 안내 및 배포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미수 천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장은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세워져 있지 않아 우선 질식소화 덮개 구매를 위한 예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장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은 “공동주택 승강기 안전검사 기준강화로 설치 후 15년이 경과된 노후 승강기를 쓸 때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통과해야 하는데, 강화된 항목과 부품을 구하지 못하는 노후 승강기가 대규모로 교체 대상이 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한철 의원(천안2)은 “공동주택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충남공동주택안전센터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