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공기관 솔선 ‘겨울철 에너지절약 운동’ 전개

평균온도 17도 이하 유지·난방 순차운휴·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계룡시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겨울철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본청과 산하기관에 대한 난방설비 가동 시 실내 평균온도 17도 이하 유지, 난방 순차운휴, 불필요한 조명 소등, 근무시간 중 개인 난방기 사용 금지 및 전자기기 대기 전력 차단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민간부문 ‘20도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 도서관, 의료시설, 아동·노인 복지시설 등에 대해 자체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설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온재 설치, 불필요한 조명 소등하기, 내복 입기 등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유난히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시기이며 겨울철 난방 에너지 전력사용량 급증이 예상되고 있다”며 “에너지 위기시대에 적정 실내온도 17도 유지 등 에너지절약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