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지방소멸 위기대응 최종보고회 열어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최종보고회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뉴스1
태안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최종보고회 모습. (태안군의회 제공) /뉴스1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 지방소멸 위기대응 정책 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최근 군의회 간담회장에서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9월 출범한 후 태안의 지방 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회는 일반적인 연구 활동에 범위를 넓혀 △지방 소멸 및 인구소멸 행정 전문가 인터뷰 △관내 각 세대를 대표하는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연구를 바탕으로 태안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 도시 △모두가 오랫동안 살고 싶은 활력 도시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는 노력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정책과 조례 등이 발표됐다.

또한 연구회는 민간의료기관 지원을 통한 의료환경 및 시설개선, 폐교를 활용한 체험 행사 운영 및 가족 캠핑장 운영, 청년 지원 사업 확대 등 2023년 사업 반영 및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집행부와 협력하기로 했다.

박용성 연구회장은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모두 해결해 나가야 할 난제”라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께서도 지방소멸 및 인구소멸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