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장배 레포츠대회, 내년 세계산림엑스포 개최지 강원서 열린다

패러글라이딩·산악자전거·오리엔티어링 등

2019년 산악자전거대회 모습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2022년 산림청장배 산림레포츠대회를 개최한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2023년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홍보하고자 강원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오리엔티어링 등 3개 산림레포츠 종목으로 진행된다.

2023 강원세계산람엑스포는 내년 5월4일∼6월6일 강원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 주제로 개최된다.

19~20일 춘천시 대룡산 일대에서는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린다. 지난 16일 춘천시청 2층 전시홀에서 개막된 패러글라이딩 가상 현실(VR)체험 행사는 18일까지 이어진다.

20일 고성군 백두대간 일대에서 열리는 산악자전거대회는 고성종합운동장을 시점으로 고성산 임도, 백두대간 임도를 거쳐 광산초등학교 흘리분교까지 32km를 달리는 코스로 진행된다.

27일 양양군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열리는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산림 안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도착지점을 통과하는 방식이다.

산림청은 산림레포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산림레포츠대회를 개최해왔다.

이용석 산림복지국장은 “가을 정취가 무르익어가는 11월 아름다운 산림에서 개최되는 산림레포츠대회와 체험 행사에 참여하여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레포츠 진흥 정책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