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신속·편리한 민원처리로 ‘시민 민원 만족도’ 높여
민원상담관·후견인제 실시, 관내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공직자 친절교육·전화친절도 조사, 시민 직통 소통창구 운영
- 송원섭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처리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상담관과 민원후견인제를 실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돕고 있다.
또 각 기능별 창구배치, 민원서식 견본 서류 준비 등으로 서류작성을 돕고 있으며 민원인 전용 컴퓨터, 팩스, 복합기 등을 비치해 언제나 무료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민원인들이 시청 방문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7곳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고 이중 시청 민원실과 3개 면·동, 계룡대 1정문 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별도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임산부를 위한 별도창구 설치 및 주차장을 운영해 편의를 제공하고 무인발급기에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 음성안내, 점자라벨 등 장애인 편의기능이 설치됐다.
이 외에도 보청기, 돋보기, 휠체어, 유아전용의자, 외국인을 위한 다국적언어 민원서식 책자를 민원실에 비치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 누구나 불편함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같은 환경조성 외에도 공무원 친절도 향상 및 소통창구 확대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매년 2회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 직원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고 CS강사를 초빙해 공공기관 특성에 맞는 친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민원서비스평가 우수기관 벤치마킹, 업무시작 전 친절 마인드 함양 아침방송 송출 등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은 물론 시민 직통 소통창구로 밴드를 활용해 ‘계룡시 민원소통방’을 운영, 단순한 생활 불편 사항을 즉시 시정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천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평가, 민원처리 진행상황 공개, 민원서식 작성 예시 QR코드 제작 등 더욱 업그레이드된 민원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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