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일 신규확진 1786명, 1주 전보다 395명↑…1명 사망

지역 누적 사망자 809명, 재택치료 8709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51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에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6명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11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 감염 3명을 포함해 1786명이다. 하루 전보다 1명, 일주일 전보다 395명 많다.

지역별로는 동구 262명, 중구 286명, 서구 548명, 유성구 489명, 대덕구 2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90대 남성 1명이 숨져 지역 누적 사망자는 809명으로 늘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주 1330명에서 이번주 1539명으로 15.7%(209명) 증가했다. 다만 감염병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23에서 이번주 1.13으로 낮아졌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8879명으로, 위중증 10명, 준중증 24명, 중등증 89명 등 123명이 전담병상에서 치료받고 있고, 채택치료자는 8709명이다.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전시 인구의 52.5%인 75만 8415명으로 집계됐다.

khoon36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