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잰걸음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만나 10개 사업 689억 요청
- 김태완 기자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 장동혁 원내대변인 등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과 국비 증액이 필요한 10개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689억7000만원을 증액,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비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대죽일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고도개량 사업 △서산 주요저수지 수계연결 사업 △서산 하수관로 정비사업 △서산처리장 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잠홍저수지 도심주변 친환경 조성사업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등 7개 사업이다.
이 시장은 해당 사업들이 시민들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반드시 582억원이 국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체험관 조성 △대산처리장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서산처리구역(모월, 풍전)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으로 이 시장은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비 107억7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시는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와 전략적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국회 예결위 모니터링을 통해 국비 반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12월 2일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행정력을 집중해 국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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