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 직원 컴퓨터에 ‘위민행정 실천 스티커’ 부착

(대전ㆍ충남=뉴스1) 송원섭 기자 =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지 말고 잘되는 방법을 찾아보자.’

충남 계룡시가 시민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전 직원이 컴퓨터 모니터 앞에 위민행정 실천 스티커를 부착하고 민원인의 눈높이에서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신속한 민원 처리로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민들의 욕구 증가와 함께 민원이 복합적이고 다양해진 만큼 적극적인 배려와 공감 있는 행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시는 위민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벤치마킹, 친절도 조사, 친절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 부서에 대해 민원서비스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시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적극적이고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즉시 해결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달 26일 시정 주요성과 및 비전 브리핑을 통해 2023년부터 ‘위민·소통의 날’을 지정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ws3942@news1.kr